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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획력 돋보인 경주엑스포의 여름 휴가 콘텐츠...방문객 220% 증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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장성재 작성일19-08-27 16:38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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↑↑ 지난 7~8월 경주엑스포 공원을 방문한 관광객은 15만2216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02%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. 사진은 경주엑스포 여름Pool축제에 참가한 관광객들 모습.   
[경북신문=장성재기자] 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여름철 관광시즌을 겨냥해 전략적으로 준비한 '여름 Pool축제' 등 기획 콘텐츠가 성공을 거뒀다. 특히 그동안 7~8월은 경주엑스포 공원의 비수기로 관광객의 발길이 뜸했지만, 올해는 방문 관광객 수가 지난해 보다 3배 이상 늘어나는 등 ‘여름철 휴가지’로 자리를 잡는 모양새다. 
27일 문화엑스포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이달 25일까지 경주엑스포 공원을 방문한 관광객은 15만2216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만394명 보다 무려 202%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. 
문화엑스포는 사상 처음으로 도입한 여름 물놀이 프로그램인 ‘경주엑스포 여름 Pool축제’와 SNS에서 핫 플레이스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‘솔거미술관’, 보문단지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은 ‘경주타워’의 인기 덕분이라고 보고 있다. 
또한 ‘노 재팬’의 영향으로 해외 대신 경주를 찾은 관광객도 많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. 경주엑스포는 지난달부터 ‘국내여행 덤 이벤트’를 펼쳐 경주로 온 관광객에게 혜택을 주며 국내 관광경기 활성화와 지역경제에도 이바지했다. 
여기에 삼성, 현대, SK, LG, 포스코, 코오롱 등 대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활동은 수도권 관광객들을 경주로 불러들이는 성과를 냈다. 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↑↑ 경주엑스포 여름Pool축제의 매주 토요일 인기가수 공연에 참가한 관광객들이 무대를 감상하고 있다.   
경주엑스포 여름 Pool축제에서 야외 풀장 위에 설치한 초대형 텐트(가로 100m, 세로 50m)는 관광객들 사이에서 '뜨거운 햇볕걱정 없이 물놀이를 할 수 있다'는 입소문이 퍼져나갔고 다양한 물놀이 기구와 깨끗한 수질, 다채로운 공연, 친절한 운영, 저렴한 입장료는 방문객들에게 호평을 받았다.  
또 어린이와 가족 입장객에게 우리의 역사문화를 재미있게 체득하자는 취지에서 마련한 ‘신라역사문화 OX퀴즈’ 이벤트와 어린이 생존 수영교실은 위급상황 때 긴급대처를 할 수 있는 요령을 가르쳐 학부모들이 선호했다. 또 매주 토요일 저녁 인기가수와 DJ공연을 펼쳐 야간에 경주지역 관광객 유입에 힘을 보탰다.  
류희림 경주엑스포 사무총장은 “봄, 가을에 비해 뜨거운 여름이 상대적으로 비수기였던 경주에 관광객을 유치하고, 역사문화를 소재로 한 전시장과 공연장을 갖춘 경주엑스포공원의 장점을 살린 이번 여름 Pool축제가 성공적으로 잘 마무리 됐다”며 “앞으로도 사계절, 연중 관광객이 즐겨 찾도록 시즌별 특화된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갈 것”이라고 밝혔다.
장성재   blowpaper@naver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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뉴스출처 : 경북신문 (www.kbsm.net)